영화의 흥행요인
<섹스 앤 더 시티>가 인디아나 존스를 누르고 흥행에 성공한 이유가 무엇일까. 많이 생각할 것도 없이 그것은 아마도 자유로운 4명의 여성 뉴욕커들의 숨김없는 욕망들과 일상이 전세계의 정서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데 성공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에서조차 욕망들이 활기차게 활보하지 못한다면, 관객들은 극장을 외면하고 말 것이다. 그 활기찬 욕망의 활보 중심에 노출이 자리하고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이 영화는 4명의 여배우들과 한명의 근사한 남배우의 노출장면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섹스 앤 더 시티'는 어쩌면 사라 제시카 파커를 위한 드라마이고 영화인 느낌이 많이 든다.

그녀의 톡톡튀는 듯한 담백한 맛은 영화 보는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화려한 옷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는 패션 감각과 2000년 MTV 무비 어워드에 출연했을 당시 무려 15번이나 옷을 갈아입었던 열성은 그녀를 21세기 패션리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했다. 


 TV시리즈 <섹스 & 시티>를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섹스 엔 더 시티>는 네 여성을 와스프(WASP)로 그리면서 그들 사회 최상층의 화려한 삶을 유감없이 묘사했다.

뉴욕의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며 섹스 칼럼니스트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의 ‘미스터 빅’(크리스 노스)과의 시시콜콜한 연애담, 미란다(신시아 닉슨)의 남편이 바람을 피워 별거하는 이야기, 불임이었던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이 임신하는 행운, 그리고 사만다(킴 캐트럴)의 연하 배우남과의 섹스 스토리 등이 거침없이 쏟아진다.


영화의 중심에는 캐리가 있고, 캐리와 빅의 결혼이라는 빅 이벤트를 소재로 삼았다. 신문 가십난은 그녀의 결혼소식으로 떠들썩하고 그 유명한 <보그>는 그녀를 위한 특집판을 싣는다. 세계의 중심이라는 뉴욕, 그 뉴욕에서도 최강 알파걸이 핵이 되어 영화는 2시간여를 떼운다.

캐리는 20대 여성들이 뉴욕을 찾는 이유를 간단하게 ‘패션’(Label)과 ‘사랑’(Love)으로 정리하고, 패션감각과 경제력은 이미 가졌으니 사랑만 이야기하자고 미리 선을 긋는다.

이 세상은 참으로 구름 위의 구름처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층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영화는 일깨워 준다. 패트리샤 필드가 의상감독으로 참여한 이 영화는 캐리를 통하여 랑방, 디오르, 비비안 웨스트우드, 베라 왕 등의 동화같은 웨딩드레스를 현란하게 펼쳐보인다.


덤으로 뉴욕의 패션위크의 분위기까지 맛볼수 있는 배려를 해 놓았다. 그들 4총사가 펼쳐 보이는 사랑, 신의, 우정, 패션, 섹스 등에 대하여 삶의 중량감이나, 조탁된 성찰의 깊이를 기대한다면 이 영화를 보지 못한다.

그들 삶은 그들 방식대로 이해될 때에만 비로소 그 의미성을 조금이라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테면, 성욕을 대체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먹어대는 사만다의 삶을 동양적인 시각으로 재단하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

그녀는 이웃집 근육남에게 끊임없이 성욕을 느낀다. 그렇다고 하여 누가 그녀를 비난할 수 있을 것인가.


영화마저도, 이웃집 근육남의 근사하고 멋들어진 물건을 숨김없이 보여주는가 하면 킴 캐트럴이 초밥을 전라인 상태로 온 몸에 얹어 놓은 장면들을 서비스 차원으로 쿨하게 보여준다.

어디 그 뿐인가. 샬롯의 딸이 동석한 자리에서 그녀들은 “섹스”를 “색칠(coloring)”로 대체하여 말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낯뜨거워지는 대사와 장면은 그 세계에 어울릴 만큼 쿨하고 대담하다.


캐리의 마놀로 블라닉 구두로 대표되는 패션에 대한 집착, 그녀들의 개방적인 취향에서 비롯되는 노골적인 성담론과 진솔한 경험담은 뉴욕 커리어우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이 영화의 지향점은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이다. 캐리가 그러하듯, 그들 삶은 너무나 풍요로와 한 번쯤의 실수도, 한 번쯤의 연애도,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기에 바람처럼 가벼울 수가 있는 것이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나름대로 고민하며 사는 곳은 구름위의 어느 알 수 없는 동화의 나라 그 어딘가인 것이다. 


영화속 노출씬
요즘 남자들에겐 별루지만, 여성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질 마리니라는 배우. 그도 그럴 것이 섹스 앤 더 시티 노출은 여성 생식기만 제외하고 야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노출을 자랑했다.

여성 가슴 노출은 기본이고 남성 생식기, 여성이 비키니 제모를 하지 않은 민감한 부위 근처 모습까지 노출했다. 4명의 주인공 중 가장 남성 편력이 심한 캐릭터로 설정된 사만다(킴 캐트럴)는 스시(초밥)로 중요 부위만 가린 눈부신 ‘네이키드 누드신’을 선보인 섹스 앤 더 시티 노출의 백미다.
 
섹스 앤 더 시티에는 여성들만의 노출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 영화의 주요 관람층인 여성관객들을 배려하여 남성 배우의 성기를 과감하게 노출한 신이 등장하여 섹스 앤 더 시티 노출이 압권임을 증명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남자들은 좀 기분이 상할 듯도 하다. 그러나 뾰족한 하이힐들도 남성들의 페티쉬로 끊임없이 등장시켜주는 베려를 한다.


'노출'을 한 그 배우는 바로 '섹스 앤 더 시티('감독 마이클 패트릭 킹ㆍ수입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사만다의 옆집 남자 단테(질 마리니)이다. 초콜릿 복근을 가진 그는 넓은 가슴에서 이어지는 근육 라인이 화끈하고 매끈하다.

적당한 크기의 작은 근육이 가슴 아래에 '식스팩'을 형성한다. 팔의 선을 타고 흐르는 핏줄은 확연히 드러나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섹시한 몸매와 대조적인, 선한 눈매는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섹스 앤 더 시티 노출은 절정은 질 마리니에 의해 완성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올 누드 샤워신을 선보이는가 하면 날마다 상대를 바꿔가며 트리플(남녀 3명의) 베드신에 이어 은근히 지켜보는 사만다(킴 캐트럴)의 애간장을 완전히 녹여 버렸다.


그가 샤워하면서 남성 생식기 옆태를 과감하게 노출했을 때, 사만다의 다소 놀란 듯한 황홀한 표정은 곧 우리 여성관객들의 표정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ㅋ 급기야 그의 초콜릿 복근은 4명의 주인공 중 가장 남성 편력이 심한 캐릭터 사만다(킴 캐트럴)가 스시(초밥)로 중요 부위만 가린 ‘네이키드 누드신’을 선보이게 만들었다. 단테를 지켜보다 사만다가 동했덤 셈. 이렇듯 섹스 앤 더 시티 노출은 현대 남여들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다.

이 영화에서 가장 노출하지 않는 여배우는 사라 제시카 파커(캐리 역)와 크리스틴 데이비스(샬롯 역) 였다. 이들은 키스신 등 가벼운 러브신은 있어도 과감한 베드신은 없었다. 이러니 남성 관객들로 부터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건지도 모른다.

아무튼 ‘섹스 앤 더 시티’는 화려한 뉴요커 여성 4명의 성과 사랑, 우정을 솔직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남성관객들보다 여성관객들에게 초점을 맞춘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런 점에서 섹스 앤 더 시티 노출은 여성에게도 노출영화가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질 마리니는 밀라노 파리를 오가며 아르마니 진의 모델로 활약해 온 배우라고 한다. 좋은 몸매의 남자배우들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빨래 복근, 누구나 욕망하는 로망스다...

섹스 앤 더 시티 노출에서 아찔한 베드신과 성기까지 노출한 올누드 샤워신을 선보인 옆집 남자 질 마리니는 세계적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 패션 모델 출신의 프랑스 배우이다. ‘섹스 앤 더 시티’ 에서 조각 같은 미모와 돌 같은 근육질 몸매를 뽐낸 단테 역의 질 마리니는 밀라노, 파리를 오가며 아르마니 진의 얼굴로 활동했던 톱 모델 출신 배우.

질은 섹스 앤 더 시티 노출 속 섹시하고 바람기 가득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신사답고 점잖은 배우로 알려졌다. 질의 파격적인 정사신은 ‘섹스 앤 더 시티’를 18금으로 만든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남성의 몸도 이제 여성이 그 동안 겪어왔던 타자의 욕망에 충실하게 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품으로서 기능하는 시대가 드디어 도래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미 도래된 것인가... 섹스 앤 더 시티 노출은 이제 극장에서 남성 성기 노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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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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