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제니퍼 애니스톤의 남편이었던 피트는 애니스톤과 이혼을 하고 졸리를 선택하는 어려운 결정을 했었다. 외견상 애니스톤과 잘 어울렸지만 압도적인 졸리의 매력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졸리아 피트는 결혼 후, 샤일로와 쌍둥이 녹스, 비비앤을 낳았고, 캄보디아 출신의 매독스와 에티오피아 출신의 자하라, 베트남 출신의 팍스를 입양해 6명의 아이를 함께 키웠다.
그동안 남다른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브란젤리나는 아름다운 선행 커플이 되었다. 아이티 참사에도 국경없는 의사회에 100만 달러를 선뜻 기부했다. 이는 한국정부의 기부액수와 똑 같았다.
이토록 아름다운 브란젤리나 커플의 파경소식은 지난해부터 흘러 나왔고, 영국의 주간 타블로이드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에서 24일 처음 날아 들었고, 이후 언론들의 받아쓰기가 극에 달했다.
재산(2억달러, 한화 2천 1백억 원1)과 여섯 아이들의 양육권을 동등하게 나눠 갖기로 졸리와 피트가 합의하고 서류에 서명했다는 것이다. 여섯 명의 아이들 중 앤젤리너 졸리가 입양한 세 아이들은 그녀가 양육할 것이라고 한다.
브란젤리나 커플의 결별 이유로 브래드 피트의 전처인 재니퍼 애니스톤이 원인 제공자로 추측하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제니퍼 애니스톤이 "졸리가 피트의 생활을 망쳐놨으며, 가정에 대한 스트레스와 술로 47세인 피트가 67세의 노인처럼 변해간다"며 졸리를 비난하고,
"피트가 졸리와 헤어지지 않으면 조만간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될 것"이라는 악담과 함께 피트와 재결합할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이렇게 추측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아직 브란젤리나 대변인의 공식 브리핑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두 사람이 결별해야 한다면 그것은 애니스톤이기보다는 다른 많은 이유가 작용했을 것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35살, 브래드 피트는 47살로 두 사람의 나이 차가 12살이 난다. 최근에 졸리는 한 명 더 입양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피트는 난색을 표했다.
브래드 피트는 아마도 세월을 수용하고 싶었을 것이다. 반면 안젤리나 졸리는 가정의 울타리보다 무엇인가 다른, 짜릿함들을 추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졸리는 결코 평범한 여성은 아니다.
이들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었다.2 졸리와 피트는 어쩌면 처음부터 융합될 수 없는 연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신은 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처럼 결혼해서 사는 행복감을 딱 5년만 맛보게 허락했다.
브란젤리나 커플의 결별 소식은 매우 안타까우나,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브란젤리나는 사생활의 행복을 누리기에는 너무나 커버린, 밤 하늘의 별들이기 때문이다. 브란젤리나는 결코 합성어가 될 수 없었던 조어였는지도 모른다.
여담. 유명 연예가십 블로거이자 리포터인 페레즈 힐튼(33)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들의 이혼 소식이 안타까웠던지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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